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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신혼·부부여행, 조용한 숨은 명소 TOP 3

by 동글나라 2025. 3. 3.

캄보디아는 신혼부부나 오랜만에 여행을 떠나는 부부들에게 완벽한 휴식과 낭만을 선사하는 여행지입니다. 특히, 조용하면서도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숨은 명소들이 많아 둘만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신혼부부 및 부부 여행객들을 위한 캄보디아의 한적한 숨은 명소 TOP 3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천국 같은 해변을 품은 ‘코 롱 산로엠’

캄보디아 남서부에 위치한 코 롱 산로엠(Koh Rong Sanloem)은 신혼부부나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부부들에게 최적의 여행지입니다. 이 섬은 코 롱(Koh Rong)보다 관광객이 적고 한적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어 조용히 휴식을 취하기에 좋습니다. 코 롱 산로엠의 대표적인 해변인 사라센 베이(Saracen Bay)는 맑고 푸른 바닷물과 부드러운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바닷가에 위치한 고급 리조트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거나, 해변을 따라 산책하며 석양을 감상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특히, 해 질 무렵에는 하늘이 황금빛으로 물들며 환상적인 경관을 자아냅니다. 이곳에서는 해양 액티비티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스노클링이나 다이빙을 통해 다채로운 열대어와 산호초를 감상할 수 있으며, 카약을 타고 섬 주변을 탐험하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밤이 되면 바닷속에서 반짝이는 플랑크톤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코 롱 산로엠에는 상업적인 시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조용하고 자연 친화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번잡한 관광지보다 조용한 시간을 원한다면, 이곳에서 둘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신비로운 경험을 가지실 수 있을 겁니다.

 

 

2. 고즈넉한 강변 마을 ‘크라티에’

메콩강을 따라 자리 잡은 크라티에(Kratie)는 캄보디아의 숨은 보석 같은 여행지입니다. 이 작은 마을은 현대적인 관광지와는 거리가 멀지만, 자연과 전통적인 캄보디아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크라티에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는 이라와디 돌고래(Irrawaddy Dolphin)입니다. 신혼부부나 부부 여행객이라면, 보트를 타고 돌고래를 관찰하는 투어에 참여해 보세요.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돌고래가 메콩강을 따라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을 보면 자연의 신비로움과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은 조용한 시골 마을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마을 곳곳에 전통적인 크메르 양식의 목조 가옥들이 자리 잡고 있으며, 오토바이 또는 자전거를 타고 강변을 따라 달리면서 한적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크라티에에서는 강변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일몰을 감상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저녁이 되면 강 위로 붉게 물드는 노을이 펼쳐지며,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둘만의 로맨틱한 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조용하면서도 따뜻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크라티에는 바쁜 일상을 벗어나 한적한 휴식을 원하는 부부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여행지입니다. 조만간 저희 부부도 이곳을 찾아서 여행을 갈 예정인데 여러분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3. 대자연 속 힐링 여행 ‘반룽’

캄보디아 북동부 라타나키리(Ratanakiri) 주에 위치한 반룽(Banlung)은 울창한 숲과 깨끗한 호수가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인 여행지입니다. 이곳은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자연을 좋아하는 부부들에게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반룽의 대표적인 명소는 예카 롬 호수(Yeak Laom Lake)입니다. 화산 폭발로 인해 형성된 이 호수는 원형을 이루고 있으며, 맑고 깊은 물이 특징입니다. 둘러싸고 있는 숲속에서 새소리를 들으며 산책을 하거나, 호수에서 수영을 즐기며 더위를 식힐 수 있습니다. 물이 매우 깨끗하고 차가워 한여름에도 상쾌한 느낌을 줍니다. 반룽은 폭포가 많은 지역으로도 유명합니다. 차옹 폭포(Cha Ong Waterfall)와 깜삐엥 폭포(Katieng Waterfall)는 울창한 숲 속에 자리 잡고 있어 마치 비밀의 정원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이 폭포들은 관광객이 많지 않아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이 지역은 캄보디아의 소수 민족들이 거주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전통적인 마을을 방문해 그들의 생활 방식을 직접 체험하고, 수공예품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문화와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반룽은 조용하면서도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부부들에게 완벽한 여행지가 될 것입니다.

캄보디아에는 앙코르와트뿐만 아니라 조용하고 아름다운 숨은 여행지들이 많습니다. 코 롱 산로엠에서는 푸른 바다와 함께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크라티에에서는 메콩강의 평온한 풍경 속에서 돌고래를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반룽에서는 대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색다른 문화 체험도 가능합니다. 신혼부부나 부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번잡한 관광지보다 조용하고 특별한 매력을 가진 이 숨은 명소들을 방문해 보세요. 둘만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