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도시 중 하나로, 활기찬 분위기와 현대적인 문화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도심을 벗어나 조금만 이동하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여행지가 많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평온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호치민 근교의 힐링 여행지를 방문해보세요. 이번 글에서는 2024년에 꼭 가봐야 할 호치민 근교 힐링 여행지 3곳을 소개합니다.
1. 껀저 – 맹그로브 숲에서 즐기는 자연 속 힐링
껀저는 호치민에서 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자연 보호구역으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도 지정된 곳입니다. 도시의 번잡함을 벗어나 맹그로브 숲이 우거진 생태계 속에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유지한 채 다양한 야생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껀저 국립공원(Can Gio Biosphere Reserve)은 보트를 타고 맹그로브 숲을 탐험하며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합니다. 국립공원 안에는 수많은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원숭이 섬에서는 수백 마리의 야생 원숭이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악어 농장에서는 거대한 악어들을 눈앞에서 볼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 됩니다.
껀저의 또 다른 매력은 한적한 해변입니다. 껀저 해변은 관광객이 적어 조용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으며, 부드러운 모래사장과 맑은 바닷바람이 어우러져 진정한 휴식을 제공합니다. 이곳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산책을 하거나, 해변가의 로컬 레스토랑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즐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도심에서 벗어나 하루 정도의 일정으로 방문하기에 좋은 껀저는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힐링 여행지입니다.
2. 붕따우 – 푸른 바다와 함께하는 완벽한 휴양지
붕따우는 호치민에서 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해변 도시로, 주말을 이용한 힐링 여행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해변과 함께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벗어나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붕따우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는 롱하이 해변(Long Hai Beach)입니다. 이곳은 관광객이 많이 몰리지 않아 조용하고 깨끗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바닷가를 따라 여유롭게 산책하거나 파도 소리를 들으며 힐링하기에 좋습니다. 또한, 붕따우는 해변가를 따라 작은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아 맛있는 베트남 커피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붕따우의 랜드마크인 예수상(Christ of Vung Tau)은 산 정상에 위치한 거대한 예수상으로, 이곳에 오르면 붕따우의 전경과 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탁 트인 풍경을 바라보며 바닷바람을 맞으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붕따우는 신선한 해산물 요리로도 유명합니다. 해변 근처의 로컬 시장이나 해산물 전문 레스토랑에서는 저렴하면서도 푸짐한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해산물 BBQ와 매운 해물탕은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 메뉴입니다.
붕따우에는 다양한 리조트와 해변가 호텔이 있어 편안한 숙박을 즐길 수 있으며, 럭셔리한 스파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3. 달랏 – 꽃과 자연이 가득한 로맨틱한 힐링 여행지
달랏은 호치민에서 비행기로 약 1시간, 버스로는 약 6시간 정도 걸리는 고산 도시로, 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꽃의 도시’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꽃들이 가득한 이곳은, 선선한 날씨와 유럽풍 건축물 덕분에 베트남의 작은 프랑스로 불리기도 합니다.
달랏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 중 하나는 러브 밸리(Valley of Love)입니다. 이곳은 아름다운 호수와 숲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조용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자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혼부부나 연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장소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기에 좋습니다.
또한, 쑤언흐엉 호수(Xuan Huong Lake)는 달랏 시내에 위치한 아름다운 호수로, 호수 주변을 따라 자전거를 타거나 보트를 타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호수 근처에는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많아 커피 한 잔을 마시며 호수를 바라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달랏은 커피 농장으로도 유명한 지역입니다. 이곳에서는 직접 커피를 수확하고 로스팅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으며, 현지에서 생산된 신선한 커피를 맛볼 수도 있습니다. 특히, 베트남 특유의 에그커피(Egg Coffee)와 연유 커피는 달랏에서 꼭 맛봐야 할 음료입니다.
숙소로는 숲속에 자리 잡은 고급 리조트나 유럽풍 부티크 호텔을 추천합니다. 프랑스식 건축물이 많은 달랏에서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하며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결론
호치민 근교에는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지가 있습니다. 맹그로브 숲과 야생동물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껀저, 푸른 바다와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붕따우, 그리고 유럽풍의 자연경관과 아름다운 꽃들이 가득한 달랏까지, 각 지역마다 특별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