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가까운 근교 지역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독특한 문화가 가득합니다. 혼자서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고, 조용히 힐링할 수 있는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이 글을 참고하세요. 닌빈, 바비 국립공원, 뜨억럼 호수 등 혼행족들에게 딱 맞는 명소들을 추천해 드립니다. 각 지역별 이동 방법과 즐길 거리, 추천 일정까지 상세히 정리했으니 하노이 근교로 나홀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닌빈 – 하노이 근교 최고의 자연 속 힐링 여행
닌빈(Ninh Bình)은 ‘베트남의 할롱베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하노이에서 기차나 버스로 2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혼자서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닌빈의 대표적인 여행지 중 하나는 ‘짱안(Tràng An) 유적지’입니다. 이곳에서는 전통 배를 타고 석회암 절벽 사이를 지나면서 잔잔한 강을 따라 이동할 수 있습니다. 보트 투어는 보통 2~3시간 정도 소요되며, 가이드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 혼자 여행하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또한, ‘항무아(Hang Múa) 전망대’는 닌빈의 멋진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500개가 넘는 계단을 올라야 하지만, 정상에 도착하면 짱안 지역과 끝없이 펼쳐진 논밭이 어우러진 장관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멋진 풍경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바비 국립공원 – 트레킹과 자연을 동시에 즐기는 곳
바비 국립공원(Ba Vì National Park)은 하노이에서 약 60km 떨어져 있어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여행지입니다. 이곳은 울창한 숲과 깨끗한 공기가 가득한 곳으로, 조용히 자연을 즐기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완벽한 장소입니다.
바비 국립공원에는 다양한 트레킹 코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초보자도 쉽게 걸을 수 있는 코스부터 중급자 이상이 도전할 만한 코스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자신의 체력에 맞는 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정상에 오르면 하노이 시내까지 내려다볼 수 있는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공원 내에는 ‘뜨엉 사원(Thượng Temple)’이라는 유명한 사원이 있는데, 정상에 위치해 있어 약간의 등반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사원에 도착하면 시원한 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충분히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또한, 바비 국립공원에는 천연 온천이 있어 트레킹 후 피로를 풀기에 좋습니다. ‘바비 온천 리조트(Ba Vì Hot Spring Resort)’에서는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며 힐링할 수 있으며,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혼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뜨억럼 호수 –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힐링하기 좋은 곳
뜨억럼 호수(Hồ Tuy Lai)는 하노이에서 약 7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관광객이 많지 않아 조용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푸른 호수와 주변의 산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며, 보트를 타고 호수를 한 바퀴 돌며 자연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히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인스타 감성을 가득 담을 수 있는 명소들이 많아, 혼자 여행하면서 여유롭게 사진을 찍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뜨억럼 호수 주변에는 작은 카페들이 있어 차 한 잔 하며 여유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근처에 있는 사원과 전통 마을을 방문하면 베트남의 전통적인 문화를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결론
하노이 근교에는 혼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많습니다. 닌빈의 절경을 감상하며 배를 타거나, 바비 국립공원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트레킹을 즐기거나, 뜨억럼 호수에서 한적한 시간을 보내는 것까지. 각 장소마다 매력이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 여행지를 선택해 보세요.
혼자 떠나는 하노이 근교 여행, 이제 고민하지 말고 떠나보세요!